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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문학

도적 떼 / Die Räuber 지은이 : 프리드리히 폰 길러 / riedrich von Schiller 옮긴이 : 김인순 출판사 : 열린책들 페이지 : B6 견장정 / 256 면 18세기 후반 독일 문단을 휩쓴 문학 운동인 의 대표작. 프리드리히 폰 실러는 평생 문학을 통해 의 이념을 추구한 , 로 불린다. 사회의 모든 억압과 질곡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인간, 자유의 이상을 구현하고 널리 알리려 노력했기 때문이다. 실러의 처녀작이라 할 수 있는 『도적 떼』는 당시 아주 파격적이고 급진적인 작품으로서, 이런 의 이념을 분명하고 단호하게 선포하였다. 1782년 1월 13일 만하임의 국립 극장에서 「도적 떼」가 처음 무대에 올랐을 때, 관객들은 그야말로 열광과 환호로 답하였다고 전해진다. 특히 젊은이들이 「도적 떼」에 열광하였으며, 일부 젊.. 더보기
왜 사랑하는 이의 변신을 견디려고만 할까? ❝ 그동안 부모를 생각해서 꾹 참아 왔지만 그렇지 않았더라면 진작 사표를 던지고 사장 앞으로 걸어 나가 가슴에 묻어 두었던 생각을 그에게 다 털어놓았을지도 몰라.❝ 부모님은 이 모든 사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들은 여러 해가 지나면서 그레고르가 평생 회사에 다닐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품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다 이들은 이제 코앞에 닥친 걱정거리에 온통 정신을 빼앗긴 나머지 앞일이고 뭐고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하지만 그레고르는 앞일을 걱정하고 있었다.❝ 부모님과 여동생이 이런 멋진 집에서 이런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준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는 생각에 커다란 자부심을 느꼈다. 하지만 이 모든 안락과 유복함 및 만족이 이제 끔찍한 종말을 맞이하게 되면 어떡하지?❝ 결국 자신의 현재 상.. 더보기
변신 / Die Verwandlung 지은이 : 프란츠 카프카 / Franz Kafka옮긴이 : 홍성광페이지 : B6 견장정 336면출판사 : 열린책들 독일인이 뽑은 프란츠 카프카의 중단편 모음집. 카프카는 생전에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 것을 꺼렸으나 출판업자들의 요청으로 자신이 쓴 글 가운데 일부를 마지못해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된 작품들은 대중의 몰이해 속에 거의 팔리지도 않았다. 여기에 수록한 작품들은 그가 생전에 책으로 출간한 작품들로, 단편 산문집 『관찰』(1913), 그의 예술적 재능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단편들인 「선고」(1913), 「화부」(1913), 『변신』(1915), 「유형지에서」(1919)와 단편집 『시골 의사』(1919)이다. 간결하고 투명한 문체의 특성을 보여 주는 네 편의 후기 소설집 『단식 광대』(1924.. 더보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 지은이 :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옮긴이 : 김인순 페이지 : B6 견장정 / 232 면 출판사 : 열린책들 세계 문학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멸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장편소설 괴테는 독일 문학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세계문학의 우뚝 솟은 거봉으로, 독일 문학사에서는 괴테가 생존했던 1800년 전후의 시기를 라 부를 정도이다. 흔히 괴테를 독일의 로 일컫는다. 이는 괴테의 문학적인 정열과 창조성이 어느 한 분야나 어느 한 시대정신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이다. 괴테는 시대정신의 흐름을 정확하게 꿰뚫어 문학을 통해 형상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역으로 자신의 문학을 통해 시대정신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젊은 시절에는 질풍노도 문학 운동을 주도하였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