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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비즈니스학교에서 배운 101가지 / Things I Learned in Business School


지은이 : 마이클 프레이스, 매튜 프레더릭

옮긴이 : 곽재은

출판사 : 동녘


비즈니스의 전 분야를 망라한 101가지 핵심 레슨!

경영, 마케팅, 리더십, 전략, 재정…


이 책을 다 읽는 순간 당신은 비즈니스학교를 졸업한 것이나 다름없다!


혹시 당신이 경영학 수업 시간에 잠시 졸았다면, 혹은 졸업한 지가 까마득히 오래되어 기억이 안 난다면, 아니면 아예 경영학 수업을 일절 들어본 적이 없다면, 이 책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둔 개념적 기초부터 섭렵하기 바란다. 당신이 비즈니스 세계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기꺼이 도울 것이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얼마 전 신문에 ‘현금주의 회계’와 ‘발생주의 회계’라는 단어가 언급된 적이 있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차이가 있길래 공방의 대상이 되는 건지 궁금했다. “현금주의 회계는 현금이 실제로 수취 또는 지급되는 시점에 인식한 수익과 비용을 보여 준다. 자영업 같은 소규모 조직에 적합하다. 발생주의 회계는 조금 더 복잡하지만 어떤 시점의 회사 상태를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 현금을 수수한 시점과 관계없이 거래가 발생한 시점에 인식한 수익과 비용을 보여 준다.”(32) 설명과 함께 왼쪽 페이지에 있는 간단한 그림은 두 차이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해 준다. 간단한 그림과 간략한 문장은 바로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이다.

“비즈니스는 한 가지 활동의 장이 아니다.”(02) 그것은 회계, 금융, 마케팅, 생산관리 및 작업관리, 조직행동론, 경제학 등을 모두 아우르는 대단히 광범위한 무엇이다.

이 책은 ‘광범위한 무엇’의 핵심들만 추렸다. 중고등학교 시절 배운 수요와 공급의 법칙과 같은 기본적인 내용부터 협상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 상급관리자로서 놓쳐서는 안 될 것들, 경영자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들, 작은 레스토랑을 경영하거나 혹은 혼자 사업을 하더라도 일을 조직하고 분화시키는 습관을 들이라는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조언까지 모두 담았다. 어떤 단편적인 용어 설명이나 지식을 전달하기보다는 비즈니스 활동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나 흐름을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활하면서 놓치기 쉬운 혹은 알아두면 유용한 격언과 같은 항목들은 비즈니스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자기계발서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