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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 지은이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Balfour Stevenson) 옮긴이 : 조영학 페이지 : B6 양장 / 320 면 출판사 : 열린책들 인간 내면의 근원과 선악의 갈등을 탐구한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대표 단편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비롯하여 작가의 탁월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다섯 편의 단편을 수록한 소설선집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가 열린책들 세계문학의 174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가장 많이 영화로 각색된 고전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고, 아직까지도 뮤지컬, 연극 등에서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찬사를 받고 있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그 주제가 인간의 내면과 선악의 대결이라는 심오한 근원을 다루고 있으므로, 어찌 보면 출간 후 1백 년이 훨씬 지난 .. 더보기
부활 / Voskresenie 지은이 :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Lev Nikolaevich Tolstoi) 옮긴이 : 이대우 페이지 : B6 양장 / 304, 398 면 출판사 : 열린책들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혁명의 거울 례프 똘스또이, 그의 사상과 인생관을 고스란히 담아 낸 예술적 성서! 나태한 귀족 생활에 젖어 있던 젊은 공작 네흘류도프. 어느 날 배심원의 자격으로 법정에 나간 그는 10년 전 자신이 임신시킨 하녀 까쮸샤가 독살죄의 누명을 쓰고 피고석에 앉아 있는 것을 본다. 순진했던 소녀에서 매춘부로 변해 버린 까쮸샤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의 타락을 목도한 네흘류도프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결심하고 유형지인 시베리아로 동행하기로 하는데……. 모순과 거짓으로 가득 찬 법과 사회 제도, 그리고 기득권자들의.. 더보기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吾輩は猫である 지은이 :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옮긴이 : 김난주 페이지 : B6 견장정 / 468 면 출판사 : 열린책들 고양이의 눈에 비친 우스꽝스럽고 서글픈 인간의 초상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라는 오만한 제목이 붙은 이 책의 주인공은 무례하기 짝이 없는 고양이다. 이름도 없이 길에 버려졌다가 오로지 살아보겠다고 병약한 선생집에 얹혀 사는 주제에 각종 책의 구절을 인용해가며 인간 세상만사에 대해 끊임없는 불평불만을 쏟아낸다. 아니, 그건 불평불만이라기보다 인간이란 한심한 족속을 향해 내뱉는 고상한 존재의 한숨 섞인 한탄에 가깝다. 그럼 이 고상한 고양이가 쓸 데 없는 사치를 부리는 인간에 대해 쏟아내는 한탄을 들어보자. 음식이란 "날로 먹어도 되는 것을 일부러 삶아보기도 하고, 구워보기도 하고, 식초에 담궈보기도.. 더보기
고리오 영감 / Le Pere Goriot 지은이 : 오노레 드 발자크(Honore de Balzac) 옮긴이 : 임희근 페이지 : B6 견장정 / 360 면 출판사 : 열린책들 인간 희극의 길들이 만나는 네거리 광장 『고리오 영감』 18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사실주의 문학의 창시자인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이 임희근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1834년 12월부터 『파리 평론Revue de Paris』지에 연재되기 시작하여 1835년에 책으로 출간된 『고리오 영감』은 발자크의 방대한 작품 세계 속에서 마치 커다란 와 같은 작품이다. 발자크가 이 소설을 집필하던 시점의 프랑스 사회는 1830년 7월 혁명을 거치면서 왕정복고 시대의 폐쇄된 사회가 개방되는 듯하면서 일견 모든 것이 가능한 새 시대가 열리는 듯했지만, 곧 구질서로 회.. 더보기
오만과 편견 / Pride and Prejudice 지은이 : 제인 오스틴(Jane Austen) 옮긴이 : 원유경 페이지 : B6 양장 / 480 면 출판사 : 열린책들 『오만과 편견』은 18세기 말 잉글랜드 남동부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젊은 남녀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이다. 당시 영국은 가문과 재산 정도에 의해 사회적 위상이 결정되던 계급 사회로, 계급 장벽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낭만적인 연애와 결혼이 거의 불가능했다. 부유한 상류층 신사 피츠윌리엄 다시와 재산이 없는 중산층 숙녀 엘리자베스 베넷은 신분 차이에서 오는 편견과 사회적 장애를 극복하고 건전한 사랑과 이해, 존중하는 마음에 토대를 둔 결혼에 이른다. 는 영문 소설 가운데 손꼽히는 첫 문장이다. 『오만과 편견』을 포함한 여섯 편의 장편소설에서 제인 오스틴은 젊은 여성이 사랑에 빠지고 갈등과 시련.. 더보기
노인과 바다 / The Old Man and the Sea 지은이 :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 옮긴이 : 이종인 페이지 : B6 양장 / 320 면 출판사 : 열린책들 , 그리고 그가 직접 뽑은 대표 단편들 20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생애 최후이자 최고의 걸작 『노인과 바다』가 열린책들 W세계문학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중편소설인 「노인과 바다」와 함께 「킬리만자로의 눈」, 「프랜시스 매코머의 짧고 행복한 생애」, 「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 등 헤밍웨이가 자신의 대표작이라 밝힌 단편소설까지 총 8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이 작품들을 통해「노인과 바다」에 숨어 있는 상징들을 더욱 선명하게 느끼고 삶과 죽음, 인간의 강인한 의지를 작품을 통해 투영해 내려 했던 헤밍웨이의 작품 세계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 더보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지은이 :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 옮긴이 : 최용준 페이지 : B6 견장정 / 324 면 출판사 : 열린책들 시공을 초월하며 상상력과 호기심의 한계를 허물어 버린 루이스 캐럴의 대표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 이 책은 캐럴의 대표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직접적으로 사건이 연결되지는 않지만 그 속편으로 이어지는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함께 싣고 있다. 빅토리아 시대의 동화나 동시가 주로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려는 목적을 띠었던데 반해 앨리스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순수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간이 흐르며 수많은 학자들이 마약, 프로이트, 섹스, 아동성애, 정치, 논리학, 수학 등 다양한 관점으로 이 책을 분석하기 시작했고, 앨리스 이야기는 아동 문학의 장르를 뛰어.. 더보기
젊은 예술가의 초상 / 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지은이 :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 옮긴이 : 성은애 페이지 : B6 양장 / 374 면 출판사 : 열린책들 감수성을 억압하는 모든 것을 거부한 채 떠난 소년 스스로 택한 완전한 고독 속에서 발견한 단 하나의 빛나는 불씨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로 손꼽히는 제임스 조이스의 경험을 투영한 자전적 소설이다. 주인공 스티븐 디덜러스가 유년 시절부터 학창시절을 거쳐 한 사람의 예술가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근거리에서 추적한 이 작품은, 예술가가 되기 위해 가족, 사회, 종교, 조국 등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거부해야 했던 한 소년의 고독과 방황 그리고 용기를 섬세하고 그려내고 있다. 『율리시스』에서 꽃피운 기법이 처음 실현된 소설로 주인공의 의식을 따라 이야기가 .. 더보기
장미의 이름 / Il nome della rosa 지은이 :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 옮긴이 : 이윤기 페이지 : B6 견장정 / 464, 472 면 출판사 : 열린책들 20세기 최대의 지적 추리 소설. 전 세계 주요 언어로 번역되고 모든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금세기 최고의 화제작 1327년, 영국의 수도사 윌리엄은 그를 수행하는 아드소와 함께 모종의 임무를 띠고 이탈리아의 어느 수도원에 도착한다. 수도원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연쇄 살인이 묵시록에 예언된 내용대로 벌어지고 있었고, 사건의 열쇠를 쥔 책은 그들 눈앞에서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마침내 미궁을 꿰뚫는 거대한 암호를 풀어낸 윌리엄은 어둠 속에서 수도원을 지배하는 광신의 정체를 응시하게 되는데……. 『장미의 이름』은 중세 수도원 생활에 대한 가장 훌륭한 입문서로 .. 더보기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 Candide ou l'optimisme 지은이 : 볼테르(Voltaire) 옮긴이 : 이봉지 페이지 : B6 견장정 / 224 면 출판사 : 열린책들 볼테르의 철학적 사유가 녹아 있는 풍자 소설! 볼테르의 정치, 사회, 철학사상을 명쾌하고 기지에 찬 풍자소설이다. 웃음을 통해서 지성에 호소하는 철학적 콩트의 대표작으로써 가장 예술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한 당시의 모순된 사회와 정치, 부패한 성직자들, 그리고 대중의 어리석음, 특히 전쟁과 종교적 불관용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여 화제가 되었된 18세기 프랑스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캉디드는 스승 낙천주의 철학자 팡글로스의 가르침대로 세상은 ‘최선最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믿고 있었으나, 남작의 딸 퀴네공드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아름다운 성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 후 순박한 청년 캉디드.. 더보기